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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신문]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은 아무리 지나쳐도 과하지 않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1-11-19 14:40 조회수 1,137

서울발전본부는 충청남도 보령에 본사를 두고 국내 총 전력의 약 8.2%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주)의 7개 사업소(보령, 인천, 제주 등) 중 서울시 177만 가구의 전기(738㎿)와 10만 세대의 난방열(526G㎈)을 공급하는 사업소다.

 

1930년 대한민국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로 시작,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거듭한 끝에 2020년 6월을 기점으로 세계 최초의 도심 속 대용량 지하발전소인 천연가스 복합발전소로 변모하는 등 대한민국 100년 전력 역사에서 언제나 최초였다. 우리나라 전력 사의 살아있는 산업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발전본부는 2013년 착공 후 설계 단계에서부터 각 분야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증 내용을 반영하고 중대 재해 Zero의 안전건설을 통해 완공된 최초의 대규모 지하발전소다.

 

지하발전소 사례나 양양 양수발전소와 같은 소규모의 도심 지하발전소 사례가 있으나 도쿄 롯폰기 타워처럼 800MW급 대규모 발전소가 도심의 지하에 건설된 사례는 서울발전본부가 세계 최초다.

 

그 결과 2020년도 Global Energy Award의 ‘올해의 건설 프로젝트 상’, Asian Power Award의 ‘아시아 최고의 가스발전소 상’ 등 각종 수상 이력과 함께 ISO45001, KOSHA-MS 등 국내ㆍ외 안전보건 시스템 인증은 물론 최신 규격에 부합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행정안전부)’, ‘국내 1호 화재 안전등급지정(소방청)’ 등 재난안전분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중부발전(주) 김호빈 사장은 경영방침 가운데 최상위 가치를 안전에 두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현장 안전경영’ 프로그램으로 경영진이 현장 안전전문가, 현장실무자들과 함께 안전지도점검, 시설물 점검, 현장 격려 등 고위험작업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해 중대 재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장 본연의 안전경영방침을 만들어 최일선에서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겨울철, 여름철, 폭염, 정기 예방정비 등 특정 시기에 본부장, 노조위원장, 부서별 담당자,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현장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곳곳의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조치는 물론 지적사항을 List-Up 해 지속해서 개선과 조취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과 설비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자체 통합방재센터와 스마트재난 안전타워가 그중 하나다. AI를 기반해 피난 대피경로를 안내하고 안전모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한 실시간 안전 대응 태세를 갖추고 사전에 수립된 재난대응훈련계획에 따라 매월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 직원 대상으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불시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지하발전소의 특수성을 감안해 애초 설계기준 이상의 소방설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넓은 지하발전소 면적을 커버할 수 있도록 발전소 공조설비를 활용한 제연설비 구축은 물론 10개의 피난계단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소방설비의 이중화와 함께 대용량 방수총 22문을 자진 설치했다.

 

임승관 본부장은 “‘안전+안전=안전이다’처럼 안전은 아무리 지나쳐도 지나치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안전 사업장 유지에 힘쓰라는 의미에서 수여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발전본부가 앞으로도 국내 최장의 29배수 무재해 대기록인 기네스북 등재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대 재해 Zero의 사업소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예산 투자와 모든 직원의 관심을 기울이는 등 4대 위험요소 최소화로 국내 최고의 안전발전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방방재신문(21.11.17)

출처 : FPN Daily (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