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우수 소방대상물 등을 선정·포상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신청받는다.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안전분야의 가치고양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우수소방대상물 선정·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관하며 시상 내역은 총 11개 부문 32개 상으로 크게 우수기업상, 특별상,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로 구성돼 있다.

신청자격으로 우수기업상은 △최근 2년간 소방방재 관련 피해 발생(소방서 기록) 사실이 없을 것 △최근 2년간 산업 재해율이 동종 업 평균치 이하 △최근 2년간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사회적 물의가 없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 특별상은 △개인 및 단체가 안전문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소방안전용품 및 안전장치 등을 개발·보급한 기업이어야 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한 우수 기업·단체 등에는 상장 및 현판(기업에 한함)이 수여되며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2년간 면제(국무총리상 이상 수상 업소는 3년간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대상을 신청할 기업이나 개인은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나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제15회 때는 경산여중119소년단 ‘무박2일’팀이 안전문화콘텐츠 공모분야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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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17. 0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