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 수여식에서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손영직 발전운영실장(왼쪽부터), 서승현 일산소방서장, 한국동서발전 조상기 일산화력본부장, 한국안전인증원 김창영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안전인증원 제공.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가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안전인증원은 15일 오전 일산화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증 수여식을 열고 일산화력본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한국안전인증원 김창영 이사장, 조상기 일산화력본부장, 서승현 일산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공간안전인증 평가는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총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 180여곳 중 인증을 획득한 곳은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110여 사업장뿐이다.

15일 오전 11시 일산화력본부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 수여식에서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손영직 발전운영실장(왼쪽 다섯 번째부터), 조상기 일산화력본부장, 서승현 일산소방서장, 한국안전인증원 김창영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안전인증원 제공.  

일산화력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전문가로부터 진단을 받고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일산화력본부는 또 ‘배려와 안전의 인간존중’을 핵심가치로 삼고, 안전문화 정착,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예방활동을 통한 안전관리 선진화 등의 경영방침 아래 안전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상기 본부장은“공간안전인증 획득을 일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안전 활동에 참여하는‘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2017.02.15)